[노컷뉴스] 배우 엄지원, 흑백 품은 흑백으로 빚어낸 '고혹미'
작성자 : TanzPlay(124.♡.48.16) 작성날짜 : 2015-05-28 22:34:44  |  조회수 : 525


내달 영화 '경성학교' 개봉 앞두고 패션지 화보 공개



배우 엄지원이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6월호를 통해 고혹적인 자태를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두 장의 흑백 사진 속 엄지원은 자연스럽게 펄럭이는 흑백 의상을 입고 발레 동작을 연상시키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화보는 임지원이 주연을 맡은 미스터리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감독 이해영, 제작 청년필름·비밀의 화원, 이하 경성학교)의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선보인 것이다.




1938년 경성의 기숙학교에서 사라지는 소녀들의 이야기인 이 영화에서, 엄지원은 비밀을 간직한 기숙학교의 총 책임자인 교장 역을 맡았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엄지원은 "영화 준비 단계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그동안 보지 못한 느낌의 영화가 될 것"이라며 "교장은 상당히 복잡한 인물이지만, 촬영하면서 그녀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보통 마지막 촬영 때 잘 울지 않는데, 이번 영화를 마칠 때는 눈물이 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