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창작산실 현대무용 우수작품전 "탄츠플레이 대표 김윤아 출연" 소식과 휴강안내
작성자 : TanzPlay(203.♡.149.239) 작성날짜 : 2013-12-18 17:56:12  |  조회수 : 702
 
* 공연 일정으로 인하여 공연 당일인 12월 19일 PM6:50, PM8:10 수업은 휴강입니다*
 
 
 
2013 창작산실 현대무용 우수작품전
2013.12.19 목요일 8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작품소개(줄거리)]
Beautiful but Useless, Useless but Beautiful
아름답지만 쓸모없는, 쓸모없지만 아름답기만 한,
"허영으로 인한 욕망 때문에 나라는 존재를 지워버리는 이 길을 어디까지 끌고 갈 것인가. 이것이 우리시대의 아슬아슬하고 서글픈 윤리이자 미학이다." 이는 19C <적과 흑>의 작가 스탕달이 한 말이지만 묘하게도 21C 오늘의 한국사회에도 정확히 부합된다.
출세지상주의의 가난한 청년으로써, 지방유지의 안주인과의 불륜으로, 파리귀족의 딸과의 밀애로서 오직 출세만을 목표로 달려가다가 끝내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는 우리의 형제 쥴리앵 소렐. 가난한 대학생 이수일을 버리고 부잣집 도련님 김중배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택했으나 끝내는 자살로 마감하는 우리의 자매 심순애. 김중배의 다이아반지는 오늘날의 사랑에도 유효하고, 무수한 이수일은 오늘도 심순애를 잃고 좌절한다.
오늘도 길거리에는 신분상승을 통하여 상류사회로 진입하기를 열망하는 쥴리앵과 심순애의 후예들로 거리가 넘쳐나고 있다.
이 모두가 순수의 상실시대에서 배금사상에 젖어 백마 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빠져있는 서글픈 우리의 자화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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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소개]
안무 : 차진엽
출연 : 김성현, 김윤아, 김지욱, 박상미, 유수경, 조형준, 차진엽, 한경남
작곡 : Paulo Vivacqua, 박경근
무대디자인 : 김윤진
영상 : 박경근
의상디자인 : 최인숙
조명디자인 : 김익현
사진 : 김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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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보(단체소개)]
Collective A는 현대무용가 차진엽을 주축으로 2012년 새롭게 창단된 아티스트 그룹으로, 그 동안 다양한 예술가들과 경험해온 그녀의 협업 작업들을 확장시키고 나아가 새로운 예술언어를 개척하고자 탄생되었다. 이미 있어왔던 것들이지만 그것을 다양하게 조합, 재구성한다면 우리에게 새로운 경험과 발견이 일어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과 함께 도발적이면서도 신명나는 작업을 시도하고자 한다.
예술장르 안의 경계도, 순수와 비순수라는 개념의 벽도 허물음으로써 Total Art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것이 Collective A의 예술적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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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