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탄츠플레이입니다.
현대무용을 사랑하는 탄츠플레이 회원들을 위한
이달의 추천 공연, '마묵공연단'의 <누워있는 선>입니다.
'마묵무용단'은 정재만 남성무용단, 국립국악원 무용단원이었던 윤민석이 2010년 창단한 무용단입니다.
<누워있는 선>은 오브제와 무용의 만남으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들을 무용의 언어로 사용해,
이미지적인 무용의 해석의 폭을 넓힌 작품입니다.
표현의 과잉된 관념의 허식으로 치닫지 않고, 오히려 구축되어있는 관념을 해체하고, 최소한의 조건에 참으며 스스로 세계의 한 요소로 돌아가고자 하는 행위를 <누워있는 선>으로 표현했습니다.
무용수에 의해 무대의 빈 공간이 새롭게 해석되듯이, 오브제의 물성과 함께 흐르는 몸을 통해 재해석 됩니다.
신체는 외부와 내부를 매개하며, 인간을 보다 넒게 열린것에 눈을 뜨게 해줍니다.
2016/5/5 , 5/7 - 5:00PM
2016/5/6 - 8:00PM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