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중앙 4월호] 춤으로 몸을 디자인하다
작성자 : TanzPlay(118.♡.233.54) 작성날짜 : 2016-03-28 17:38:56  |  조회수 : 435



여성중앙 4월호에서는
'바디 디자이너'라는 생소한 직업을 만들어 내고
'탄츠플레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김윤아 대표님의
[ 내 안에 숨어있는 가장 아름다운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춤으로 몸을 디자인하다

​내 안에 숨어 있던 가장 아름다운 '나'를 발견하는 시간
'탄츠 플레이' 김윤아 대표와 만나다.

객원 에디터 김주은
Photographed by AHN JI SUB


​요즘 셀레브러티들 사이에서 화제인 '탄츠 플레이'에 대해 소개해달라

​일반적으로 '무용'이라 하면 전문 무용수들이 구사하는 어렵고 화려한 동작을 떠올리기 쉽지만
결국 춤이란 즐겁고 신나는 자기표현의 한 방식이다.
'탄츠플레이'는 'Tanz(무용)'와 'Play(놀이)'를 결합시킨 말로,
일반인도 누구나 춤을 통해 스스로의 몸을 컨트롤하고 숨어 있던 자아를 발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다.
무용의 미적인 움직임에 현대 무용의 역동성인 전신 운동성을 강조해 근력과 유연성을 높여주는 방식이다.



기존의 춤 혹은 운동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탄츠플레이는 기본적인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자기 몸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근육의 쓰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체형의 변화뿐만 아니라 감각과 정서적 변화까지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배우들의 경우 몸의 움직임을 통한 자기표현이 연기를 할 때도 중요하게 사용되는데,
그런 점 때문에 탄츠플레이에 더욱 집중하는 것 같다.



 ​'바디 디자이너'라는 개념도 생소하다.
트레이너와는 다른 의미인듯한데?

​'바디 디자이너'란 '개개인의 몸을 이해하고 몸의 언어로 대화하는 사람'이다.
그런것에 가장 적합하게 훈련된 사람들이 무용수인데, 사람의 체격이 아니라 체형과 몸의 이미지,
그리고 현재 몸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바라보고 그에 맞는 동작을 섬세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운동 전문가들과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개개인의 몸이 가진 어떤 특성을 본다는 뜻인가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일상이 몸에 흔적으로 남아있다.
음악을 하는 분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들은 몸의 좌우 균형이 맞지 않고 자세가 안좋다.
연주를 하는 동안 취하게 되는 자세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깁스를 한 적이 있다거나, 짝다리를 자주 짚는 사람들도 그 일상이 몸에 남아 있다.
바디 디자이너라면 이런 각자의 몸이 가지는 이야기에 공감하고 그 내면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탄츠플레이의 목적은 가슴이 크고 허리는 잘록한 바비 인형 몸매나 깡마른 몸매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의 몸을 이해하고 몸의 근육들이 가지는 쓰임을 섬세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면
 몸에 전반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몸매가 아름다워지는 것이다.


탄츠플레이를 통해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즐거운 삶의 에너지는 발산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탄츠플레이가 대중화해 한류의 대표적인 운동법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이 외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궁금하시다면,
여성중앙 4월호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