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At All 中                                                      

                     Kibbutz Contemporary Dance Company                     

                  이스라엘  키부츠  현대무용단                 

이스라엘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무용단으로 손꼽히는 키부츠 현대무용단!(이하 KCDC)

1973설립 이래로 예술감독 라미 베에어(Rami Be'er)가 총괄하는 현재까지

KCDC는 새로운 시즌 레파토리를 선보일때마다 세계 현대무용의 리더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일상의 움직임과 무용을 넘나드는 그들의 유니크한 안무는 묘한 음악과 합쳐져 언제나 극찬 받아왔는데요,

특히 지난 2014년 모다페(MODAFE ; 국제현대무용제)에서 폐막제를 장식한 If At All을 통해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모다페2014 (2014 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 폐막작 < If At All >' 공연 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예술감독인 라미 베에어는 "무용은 자신을 만날 수 있는 여행으로의 초대"임을 강조했다.

이번 작품의 뒤쪽 막엔 동그란 라이트가 떠 있다. 

이에 대해 라미베에어는 "해 일수도 있고, 달 일수도 있다. 아니면 원 혹은 고리일 수도 있다. 

거기에 대한 해석은 각자 가져가길 바란다. 작품 속에 관객을 초대하고 싶다"고 답했다.

 리허설 중인 Rami Be'er

"무용을 보러 온 관객을 어떤 여행에 초대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작품을 만들었을 때 아티스트로서 의도도 있고 선택도 있지만, 의도의 맞고 틀리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세계로의 초대'가 중요하다. 

관객 여러분이 자신을 만나는 시간, 그리고 추억을 만나게 되길 바란다.

마지막 공연이 끝났을 때는 내가 무엇을 찾았는지 생각해 봤으면 한다. 그 옆에 앉은 분들과 달라도 상관이 없다. 

보시는 분들이 각자의 해석을 가지길 원한다."